작성일 : 15-05-19 17:42
중기청, 14개 부처‧17개 지자체 일괄 정보제공체계 구축
 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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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14개 부처‧17개 지자체 일괄 정보제공체계 구축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정부·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기업마당의 ‘한 눈에 보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정책 디렉토리)’을 통해 중소기업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4월 15일부터 정책정보 서비스를 구축·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정부가 많은 정책을 편다는데 무슨 정책이 있고, 어디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는 불만이 지속되었고, 중소기업 정책 인지도와 체감도도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었다.

 특히 그간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통합적인 사업관리가 부재하고, 각각의 지원기관(488개)에서 사업분류체계나 정보제공기준이 달라 중소기업이 지원사업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기관을 방문하거나, 사업을 인지하더라도 구체적인 사업내용 파악이 곤란하여 혼란만 초래하였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지원정보를 수요자 중심으로 지원대상·분야별로 통일적 기준으로 사업을 재분류하여 '중소기업 정책등록번호‘를 부여하여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이러한 정책등록번호를 토대로 중소기업이 한 눈에 쉽게 지원정보를 찾아 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한 눈에 보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14개 부처 및 17개 지자체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① 정책 차림표 ② 미리보는 지원사업 ③ 마감임박 지원사업 ④ 접수중인 지원사업으로 분류하여 중소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러한 ‘한눈에 보는 지원사업’ 정보는 중소기업 정책포털인 기업마당(www.1357.go.kr)을 통해 2,200여개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5,000여개 공고사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정책 인지도 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CEO 5만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정책정보 문자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현재 구축중인 ‘중소기업 통합관리시스템’의 지원이력 정보를 기반으로 수요자 맞춤형 정책정보시스템을 구축중에 있다. 따라서 ‘16년부터 기 수혜기업을 분석하여 해당 중소기업에 맞는 사업추천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문자서비스 등 중소기업 정책정보 서비스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기업마당에 신청하면 해당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청은 관련부처·지자체 협업을 통해 앞으로 중소기업이 기업마당을 통해 모든 중소기업 지원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얻을 수 있도록 각종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