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5-27 11:39
유럽 골판지포장 산업계, 포장이 전세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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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골판지포장 산업계, 포장이 전세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유엔은 매년 전세계적으로 1억 톤 이상의 음식물이 낭비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FEFCO(유럽골판지제조업체연맹)에 따르면 이 수치는 적합한 포장으로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고 지난 2월 20일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선진국에서는 음식의 40%가 소매 및 소비자 단계에서의 버려지는 반면 개발도상국에서는 수확후 처리와 그 과정에서 비슷한 수치가 버려진다. 이와 관련하여 FEFCO는 적합한 음식물 포장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환경과 금융 측면에서도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FEFCO의 사무총장인 Angelika Christ는 “제품 손실이 발생하기까지 포장을 줄이는 것은 올바르지 않으며, 각각의 제품 요구사항에 맞춰 최적화된 포장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했다. 따라서 때때로 포장을 늘리는 것이 환경에 대한 영향을 줄이는 것”이라 말했다.

 유럽에서 물냉이를 주요 재배하는 Vitacress社는 식품의 유동기한을 증가시키고 유통과정에서 제품의 손상을 줄이는 골판지포장 방법을 연구했다. 그 결과 상자 가장자리 위쪽에 얼음조각을 올려, 얼음이 녹은물이 물냉이로 흘러 48시간 동안 신선함을 유지시키게 했다.

 골판지포장은 각 제품에 알맞게 그리고 운송과정에서 안전하게 맞춤제작이 가능하며, 제품 손상 없이 쉽게 개봉하고 다룰 수 있도록 제작 가능하다. 또한 골판지의 다루기 쉬운 성질은 저비용으로 고효율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제품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골판지포장은 중요한 역할은 한다. 유럽 제품의 75%를 수송과정에서 보호하며, 제품이 소비자 식탁까지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독일에서는 숙성을 늦추기 위해 신선한 농산물을 위한 에틸렌을 흡수하는 골판지가 개발되었다. 에틸렌은 과일과 채소에 어느 정도 숙성과정을 늦추게 한다.

 식품포장은 식품의 안전을 보장하며, 물류관리와 제품식별을 강화한다. 골판지의 다재다능함과 100% 재활용 가능성, 보호성은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풀기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FEFCO 자료 제공]